토토로의의미1 아이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다 <이웃집 토토로>의 상징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8년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두 아이와 펼쳐지는 스토리, 배경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이웃집 토토로'는 '자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개봉 당시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에서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이상한 생물은, 아직 일본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메세지에서 느껴지듯이 차츰 훼손되어 가는 일본의 자연을 안타까워하는 시선과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감독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와 이야기 속 상징들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줄거리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로 한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첫째 딸 '사츠키'와 4살밖에 되지 않은 둘째 딸 '메이', 그리고 도쿄의 대학.. 2024.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