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1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속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본성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는 2003년에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하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으로 거론되기도 하였고, 제작 기간이 무려 3년에 달하는 대표작입니다. 영화 속에는 잔인한 장면이 은근히 많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본성’을 잘 표현해서인지 놀랍게도 전체관람가로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대표작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세련된 화면구성과 앞선 생각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무섭고도 아름다운 영화에서 ‘모노노케 히메’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지브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명작인 이유를 들여다보겠습니다. 1. 재앙이 오는 이유 영화의 장면은 14세기 무렵 일본의 동쪽 외진 곳에 독특한 복장에 .. 2024.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