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 생존신고겸 공연장 그리고 하지 정신차리고 보니 한 주가 훌쩍 지나버렸다.부산을 다녀왔다3년만이었다살이 조금 탔다가장 긴 낮들이 지났고 오늘이 지나면 해는 점점 짧아질것이다 오래전 친구들을 만났다3년전 꾸러기 폭격기 같았던 녀석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시절인연처럼 지나간 인연 같다가도다시 보니까 반가웠다넌 늘 나를 볼 때 장난기 가득한 눈이었는데제법 성숙해진 눈빛이 기특하더라 하하그 사이 가족을 이룬 친구의 얼굴을 보니까 새삼 시간이 지남을 생각했다.덕분에 여자아이 스커트도 사봤다돌아오는 길에는 읽던 책장 한 챕터를 넘기는 기분이 들어서메모메모를 했다.시간은 그때의 각자의 것들을 바래게 한다우리는 각자 자기들이 만들어가는 것들을 안고서또 만나면 어제본 것처럼 대해줘야지돌아오는 날에는용궁사에서 바다 내려다보고 왔다.동전을 올려놓고 금색 잎.. 2026. 6. 21. 이전 1 다음